연결과 소셜
주일예배는 일주일을 시작하는 날이다. 내 인생은 그렇다. 주마음 교회에서 오늘도 예배를 드렸다. 행복 가득, 기쁨 가득, 화창한 마음 날씨를 가지고서 도착한 예배는 요한복음 14장 8~11절(빌립의 질문)으로 연결된 것은 하나다는 말씀이었다.
성가대 찬양은 ‘천국의 꿈’의 성가곡이었는데, 그 선율은 언제나 깊은 산속 폭포수같았다. 찬양이 너무나 아름답고 꼭 청포도 알알같아서 그 내용을 적어봤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
인생을 향한 하늘의 뜻
알고 살아가는 것
신의 선물
나는 알았네
나는 깨달았네
창조주 뜻 이뤄가며
천국의 날을 꿈꾸네
내가 가야할 그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하여
천국의 문 열렸네
그 문으로 들어가네
이 책은 나의 한문달란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신앙수필집’과 같다. 맑은 물을 바라보듯 그냥 가볍게 읽으면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그런 책이 되길 희망한다. 옛날에는 세수물을 거울삼았다고 한다. 監은 세숫물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본뜬 글자이다. 세숫물속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세수하듯, 책의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양심을 씻는 것, 그런 책이 되길 희망한다. 많은 지식을 담지는 않았으나, 깊고 예리한 지식이 되길 기대하면서.....
2015년 7월 5일 주일예배후
장창훈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