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향하다
거대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연옥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34권으로 《신곡-지옥》을 선보였던 더클래식에서 끝나지 않은 단테의 상상력, 《신곡-연옥》을 출간한다.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가 지옥에서부터 연옥을 지나 마침내 천국에 이르는 여행기의 중간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삶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다. 《신곡-연옥》에서는 늪이나 호수에서는 악취와 증기가 피어오르며,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쏟아지는 비와 우박으로 잠시도 조용하지 않은 지옥을 지난 단테가 언젠가 다가올 구원의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참회와 회개의 소리를 만난다. 이곳에서 단테는 사흘을 보낸다.
과연 연옥에서 단테는 어떠한 진리를 만나게 되고, 무엇을 깨달을까. 거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신곡》의 여정, 두 번째 정거장 ‘연옥’에서 또 다른 환상적인 상상력과 인간 삶의 가치를 만날 차례다.